테슬라·BYD 무서운 질주… 수입차 시장 전기차 중심으로 지각변동
국내 수입차 시장이 기존 BMW와 메르세데스벤츠 중심에서 테슬라와 중국 비야디(BYD) 등 전기차 브랜드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올해 상반기에만 지난해 연간 판매량에 육박하는 실적을 거두며 수입차 1위에 올랐고, BYD 역시 월간 역대 최대 판매량을 갈아치우며 단숨에 수입차 업계 4위로 도약했습니다.
테슬라 상반기 1위 독주 속 모델Y는 그랜저에 1위 내줘
테슬라는 올 상반기 총 5만 6139대를 판매해 BMW와 벤츠를 큰 격차로 따돌리고 수입 브랜드 판매 1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달에만 1만 1119대를 판매했으며, 이 중 핵심 차종인 ‘모델 Y’가 8473대 팔리며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다만 지난 5월 국산·수입차 통합 판매 1위였던 모델 Y는 지난달 현대차 그랜저(1만 62대)에 밀려 단일 차종 순위 2위로 한 계단 내려왔습니다.
중국 BYD 역시 지난달 전월 대비 4배 이상 급증한 4652대를 판매하며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상반기 누적 판매량 1만 1675대를 달성해 수입차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 같은 전기차 브랜드들의 돌풍은 공격적인 가격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BYD는 2000만 원대 보급형 전기차 ‘돌핀’ 등을 앞세워 시장을 공략하고 있으며, 향후 국내 전기차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되는 시점에 맞춰 자체 보조금을 편성하는 등 적극적인 판촉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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