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일제히 상승 마감 ··· AI 대형주가 이끈 반등 세 속에서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긴장 고조라는 거대 악재를 뚫고 지수를 끌어올리며 한 주를 기분 좋게 마무리했습니다.
▶ 중동 리스크 뚫어낸 엔비디아·메타의 하드캐리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 뉴욕증시는 다우지수(0.29%), 나스닥(0.29%), S&P500(0.42%)이 모두 오름세로 마쳤습니다. 미·이란 간 전면전 가능성보다 제한적인 충돌에 무게를 둔 시장 분위기 속에 국제유가(WTI)가 오히려 0.93% 하락한 배럴당 71달러선에 머물렀고, 그 틈을 타 엔비디아와 메타가 4~5%대 급등세를 보이며 장을 주도했습니다.
▶ SK하이닉스 성공적 나스닥 안착과 극명한 차별화 장세
미국 증시에 새로 상장한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가 첫 거래일 공모가 대비 약 13% 폭등하며 글로벌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에 대한 강한 신뢰를 보였습니다. 다만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0.06% 상승에 그치고 마이크론과 인텔이 약세를 보이는 등, 전체 반도체 업종으로 온기가 퍼지기보다는 철저한 실적 중심의 핵심 종목 차별화 장세가 두드러졌습니다.
▶ 6월 물가지표와 연준 의장 발언 등 거대 분수령 예고
이번 주 뉴욕증시는 주말 사이 악화한 중동 정세와 호르무즈 해협의 긴장감 속 유가 동향이 최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여기에 더해 미국 6월 CPI·PPI 발표,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의회 증언, 그리고 주요 대형 은행들의 2분기 실적 발표가 줄줄이 예정되어 있어 향후 글로벌 금리 기조와 증시 방향타를 결정할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해외 거시 환경의 국내 유동성 영향력 제한
미국 기술주 중심의 선별적 랠리와 중동 지정학적 위기 요인이 복합적으로 결합되며 글로벌 자금 이동 흐름을 다변화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뉴욕증시의 일시적 상승 마감과 해외 반도체 빅테크 상장 흥행이 아직 국내 코스피·코스닥 시장으로 외국인 순매수 자금을 상시적으로 대거 유입시키거나 국내 개인 투자자들의 해외 주식 직접 투자 편중 현상을 단기적으로 전면 완화하는 단계에 도달한 분위기는 아닙니다.
※ 본문 내용은 뉴욕증시 3대 지수 최종 마감 지표 및 연방준비제도(Fed) 통화 정책 일정 데이터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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