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가계대출 규제 ··· 주담대 한도 축소 에 잔금 마련이 막막해진 부동산 매수 계약자들이 2금융권으로 내몰리며 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 KB국민은행 대출 한도 절반 감축
KB국민은행이 주담대 최대 한도를 3억 원으로 전격 축소하면서 가을철 잔금을 앞둔 수분양자와 매수자들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 대출 승인 기회가 급격히 좁아지자 매도인과 잔금일을 앞당겨 조율하거나 타 은행으로 급히 갈아타려는 수요가 빗발치고 있습니다.
▶ 서민 주거사다리 지역 타격 집중
이번 한도 제한은 강남권 고가 주택보다 “15억 원 이하 아파트가 밀집한 서울 외곽 및 경기 지역”에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분당, 동탄 등 올해 매수세가 강했던 중저가 지역의 대출 의존도가 높은 실수요층의 내 집 마련 기회가 꺾였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 고금리 2금융권 풍선효과 우려
시중은행의 문턱을 넘지 못한 계약자들이 울며 겨자 먹기로 금리가 0.5%p 이상 높은 보험사 등 2금융권 대출로 선회하고 있습니다. 이는 시중 유동성을 억제하려는 규제 취지와 달리 가계부채의 질적 악화를 초래할 위험성을 키우고 있습니다.
▶ 매수심리 위축 속 집값 향방
급증하는 가계대출을 잡기 위한 고강도 조치로 수도권 일부 지역의 거래 둔화는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다만 전월세 매물 부족에 따른 하방 지지력이 여전해, 이번 규제가 부동산 시장 전반의 풍부한 유동성을 꺾고 큰 폭의 가격 하락세로 곧바로 이어질지 여부는 더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 본문 내용은 금융권 대출 정책 발표 및 시중 부동산 시장 관계자 인터뷰를 토대로 정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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