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성다이소가 디즈니·픽사의 토이스토리, 일본 애니메이션 하이큐, 짱구는 못말려 등 대중성이 검증된 캐릭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1020 젊은 소비자층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습니다.
초저가 무기를 앞세운 캐릭터 상품 다각화
다이소는 올해 들어 우디, 버즈 등 주요 캐릭터를 활용한 토이스토리 2차 협업 상품(생활·여행용품, 문구류)과 하이큐의 아크릴 피규어, 마그넷, 키링, 캔배지 등 팬덤 겨냥 상품군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습니다.
고물가 시대의 ‘소액 굿즈 소비’ 트렌드 안착
공식 온라인몰이나 팝업스토어의 캐릭터 굿즈 가격이 수만 원대까지 치솟는 상황에서, 다이소는 대부분의 상품을 1,000~5,000원대의 초저가로 책정했습니다.
▶ 큰 소비를 줄이면서도 작은 즐거움에는 지갑을 여는 고물가 시대의 소비 패턴과 맞아떨어져 학생층과 20대 소비자의 구매 장벽을 대폭 낮췄습니다.
▶ 긴 대기 줄을 서지 않고도 전국 매장의 높은 접근성을 활용해 일상적인 영역에서 굿즈를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매장 방문 빈도 유도와 온라인 홍보 선순환
필요할 때만 찾는 생필품 위주의 목적 구매 성격에서 벗어나, 신상품 출시 및 품절 여부에 따라 고객의 매장 반복 방문을 유도하는 집객 수단으로 굿즈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발적으로 구매 인증과 매장별 재고 정보를 공유하면서 자연스럽게 대규모 온라인 바이럴 홍보 효과까지 창출되는 선순환 구조를 띠고 있습니다.
유통 채널별 IP 콘텐츠 확보 경쟁 치열
백화점이 대형 팝업스토어로 집객을 노리고 편의점이 콜라보 간편식으로 팬덤을 흡수하듯, 다이소 역시 초저가와 넓은 매장망을 무기로 굿즈 시장의 저가 유통 채널 영역을 선점했습니다.
캐릭터 상품이 가격 민감도가 높은 핵심 타겟층을 확보하는 데 강력한 효과를 증명함에 따라, 향후 저가 유통 시장 내에서의 지식재산권(IP) 확보 경쟁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유통업계 관계자의 전망
유통업계 관계자는 “캐릭터 상품은 가격 민감도가 높은 1020 소비자를 매장으로 끌어들이는 데 효과적”이라며 “앞으로 저가 유통 채널에서도 대중성을 갖춘 유력 IP를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질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