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3년 반 만에 금리 인상 시동 주된 이유 네 가지
① 물가 ② 환율 ③ 집값 ④ 가계부채 등 핵심 거시 경제 지표가 한꺼번에 흔들리면서, 시중에 풀린 돈을 걷어가는 긴축 정책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외국 자본을 끌어들여 원화 가치를 높이려는狙い도 함께 깔려 있습니다.
▶ 성장률 전망도 상향, “8월 회의서 상당 폭 올릴 것”
반도체 호황에 따른 수출 실적이 예상을 훌쩍 넘어서면서, 한은이 5월 제시한 올해 성장률 2.6%는 너무 낮다는 판단입니다. 해외에서 들어오는 돈도, 곧잘 팔리는 물량도 모두 살아 있다는 뜻입니다. 참고로 거시 지표란 나라 경제 전체의 흐름을 보여주는 큰 숫자들을 말합니다.
▶ “물가 2% 안착 확신 전엔 멈추지 않는다”
시중 돈이 너무 많은 데다 수입 물가가 계속 오르면서, 목표 2%까지 확실히 안착한다는 신호가 잡힐 때까지는 통화 긴축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입니다. 실제 물가 상승률은 한때 3% 초반까지 치솟은 적이 있어, 목표와 거리가 제법 있는 상태입니다.
▷ 전문가 진단
“이번 금통위 성명과 총재 발언은 평소보다 매파적입니다.” 매파적이란, 물가를 잡기 위해 금리를 적극적으로 올리는 쪽을 뜻합니다. 쉽게 말해 “돈줄을 꽉 쥐겠다”는 태도가 강해졌다는 분석입니다.
▶ 두 달 연속 인상 가능성은?
5월 성명에는 없던 “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하겠다”는 문구가 새로 등장했습니다. 속도가 빨라질 경우 두 달 연속인 ‘백투백’ 인상도 배제할 수 없어 시장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다만 총재 본인은 “정해진 경로가 있는 게 아니라 2분기 성장률과 7월 물가를 본 뒤 살아 있는 회의로 결정하겠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 다수 전망
10월 한 차례 더 올려 연말 기준금리를 3%까지 올린 뒤, 내년 상반기에 한 번 더 손을 대서 최종적으로는 3.25% 수준을 예상하는 시각이 우세합니다. 2분기 성장률은 좋게 나올 가능성이 큰 반면, 7월 물가는 그나마 잠잠해 8월은 동결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도 제기됐습니다.
▷ 해외 시선
글로벌 신용평가사도 4분기에 한 차례 인상이 더 realistic 하다고 봤습니다. 인플레이션, 즉 물가가 목표를 한참 웃돌고, 원화는 약세이며, 가계부채와 서울 집값 모두 다시 올라 추가 금리 인상의 근거를 강화한다는 입장입니다. 다만 8월 연속 인상은 물가가 더 나빠져야 가능할 것으로 봤습니다.
▶ 주식시장 변동성은?
“장세가 출렁거리는 점은 실물경제 리스크로 보고 있지만, 주식은 다른 부채나 돈 관련 지표와 달리 금융 시스템 리스크로 바로 연결되는 통로가 많지 않다”고 언급했습니다. 쉽게 말해, 주식亂은 당장 금융 위기로 번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뉘앙스입니다.
▶ 채권시장 반응
오히려 국고채 금리는 기준금리 인상에도 오히려 내려갔습니다. 3년물 3.848%, 5년물 4.099%, 10년물 4.297%로 마감. 시장이 이미 인상분을 가격에 반영했다는 해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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